# 바리스타 학원 등록하다_
커피협회 접수는 이미 마감된 터라 그냥 손놓고 있었는데, 애정하는 L모 팀장님 권면 한마디에 학원에 다시 전화했다. 진도 늦은 건 어떻게든 따라잡을테니, 등록하고 싶다고... 다행히 원장님께서 OK도 하시고 토요일에 나만 보강도 따로 해주셨다. 에스프레소를 직접 추출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, 도징 방법이나 탬핑 압력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이 추출되는 게 신기했다. (내 생애 첫 에스프레소는 탄 맛이 났다) 커피의 오묘한 세계를 좀더 배우고 싶다.
# 발레학원 재등록_
8월에 이어 9월도 발레 재등록했다. 1주일에 2~3회 정도 하는 거라 신체적인 확연한 변화는 없다만, 내면의 변화는 확실히 생겼다. 좀 더 자세에 신경쓰고, 몸의 반응에 민감하게 됐으며 심지어 에티튜드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으니까. 학원에 일찍 도착해 강사쌤과 강의실 바닥에 앉아 다른 수강생들을 기다리며 발레하면서 느낀 즐거움& 어려움을 말씀드렸더니, 잘하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기라며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. 발레를 배울수록 느끼는 소소한 성취감, 뿌듯함, 춤추는 즐거움을 소중히 여겨야겠다.
# 뉴욕 항공권/숙소 예매 완료_
드디어 뉴욕 항공권 구매했다. 갑작스런 바리스타 학원등록으로 인한 시험때문에 예정일보다 1주일 늦추긴했지만, 다행히 원하는 항공권 & 숙소도 모두 구했다. 항공권은 며칠간 폭풍 검색 및 여행카페 쿠폰 이용해 974,6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득템. 차주에는 ESTA 및 일정, 면세점 이용 준비도 차근차근해야겠다. 어제 만난 S선배도, 절친 B양도 내 갑작스러운 뉴욕행에 구글맵도 제대로 못보는 내가 국제미아(...)가 될 거 같다며 만류하지만, 미리 잘 연습해서 다녀와야겠다. 오랜만에 두근거리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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